💡오늘 디플릭 요약💡
[News] 챗GPT, 이젠 카카오톡에서 바로 대화 가능해요
[In;D] 불가피하다고 믿는 순간, 우리는 질문을 잃습니다.
[TMI] 카메라 on 대신 아바타 on
[UxQuiz] 맨홀 뚜껑은 왜 동그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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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바뀌는 AI · UX · IT 흐름 📰
빠르고 간결하게 전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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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픈AI, AI 기반 채용 플랫폼 출시 예고
오픈AI가 내년 중순 ‘일자리 플랫폼’을 선보여요. 구직자가 AI 활용 능력을 인증받으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자동 매칭해주는 방식이에요. 링크드인과의 정면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픈AI는 ‘오픈AI 아카데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만 명에게 AI 인증을 제공하고 월마트·존디어 등 대기업과도 협력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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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우드플레어 장애로 챗GPT·제미나이·티맵 동시 먹통
4일 오후 챗GPT, 구글 제미나이, 티맵 등이 10여 분간 잇따라 접속 장애를 겪었어요. 원인은 글로벌 인프라 업체 클라우드플레어의 한국 리전 네트워크 문제였고, 수정 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어요. 최근 AI 수요 폭증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불안정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서비스 의존 리스크가 점점 더 부각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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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딥시크, 연말 신형 AI 에이전트 모델 출시 준비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올해 말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에요. 최소한의 지시만으로 다단계 작업을 자동 수행하고, 사용자 행동을 학습해 성능을 개선하는 기능까지 탑재될 예정이에요. 챗봇을 넘어 복잡한 업무까지 처리하는 ‘에이전트 전쟁’에 본격 합류하는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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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근, AI 에이전트로 중고거래 사기 패턴 잡는다
당근이 중고거래 사기 방지를 위해 AI 에이전트를 도입했어요. 게시글·채팅·동네인증·기기 정보를 종합 분석해 사기 패턴을 조기에 포착하고, 위험도가 높으면 전문 인력이 즉시 대응해요. 채팅 내 사기 계좌·전화번호는 자동 차단되며, 계정 대여 경고 알림도 강화됐어요. 이용자들이 더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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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노동법 상담, 챗GPT보다 최신 정책 반영 강점
고용노동부가 24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AI 노동법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어요. 임금·근로시간·실업급여 등 노동법 관련 상담을 제공하며, 최신 판례와 정책까지 반영해 글로벌 AI와 차별화했죠. 또 ‘근로감독관 AI 비서’도 공개해 사건 요약·쟁점 분석·보고서 작성까지 지원하며 데이터 주권과 보안성도 확보했어요. 산재 예방을 위한 AI 활용 구상도 함께 제시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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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가 기사를 쓰고 배포까지…인터넷신문 전용 솔루션 ‘팡고링고’ 출시
팡고지와이가 인터넷신문 전용 AI 솔루션 ‘팡고링고’를 선보였어요. 기사 작성부터 검수, 배포까지 직관적 UI/UX로 효율을 높이고, 팩트 기반 기사와 연관 키워드·태그를 자동 추천해 생산성을 끌어올린 게 특징이에요. 72개국 언어 현지화, SEO 최적화 기능까지 탑재돼 글로벌 독자 연결과 광고 수익 증대에도 힘을 보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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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컬리, 네이버와 손잡고 ‘컬리N마트’ 오픈…샛별배송 경험 그대로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첫 외부 진출 채널인 ‘컬리N마트’를 열었어요. 컬리 앱과 유사한 UI·UX를 구현해 익숙한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 확보한 5천여 종의 상품으로 대용량·가성비 수요까지 충족할 수 있게 했죠. 밤 11시 이전 주문 시 샛별배송도 그대로 적용돼, 네이버 멤버십 고객도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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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카오톡에 챗GPT 들어온다…이프카카오서 첫 공개
카카오가 오픈AI와 협업해 카카오톡 채팅 탭에 챗GPT 기능을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에요. 별도 앱 전환 없이 톡 안에서 바로 AI 대화가 가능해지는 거죠. 카카오는 이를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초심자도 쉽게 쓰는 UI·UX를 설계해 메신저를 넘어 AI 기반 슈퍼앱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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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UI·UX 3사, 엇갈린 실적 속 ‘AI 자동화’로 승부수
인스웨이브·토마토시스템·투비소프트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인스웨이브는 매출이 두 배 이상 뛰었지만 투자비용 탓에 적자가 확대됐고, 토마토시스템은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어요. 반면 투비소프트는 매출 감소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죠. 서로 다른 성적표에도 공통점은 하나, 모두 하반기 전략으로 ‘AI 기반 UI·UX 자동화’에 올인하며 차세대 시장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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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시선을 넓혀주는 시간
작은 인사이트가 인생의 전환점이 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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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는 정말 ‘불가피’할까?
아니면 그렇게 믿게 만들고 싶은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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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화도 한때는 ‘운명’이라 불렸다
1990~2000년대, 세계화(globalization)는 흔히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설명됐습니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Tom Friedman은 세계화를 “국가와 시장, 기술이 전례 없이 통합되는 힘”이라 정의했고, Tony Blair는 “여름 뒤에 가을이 오는 것처럼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죠.
세계은행조차 홈페이지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세계화는 인류 역사 속 불가피한 현상이다. 다만 지난 수십 년간 기술·통신·산업 발전으로 그 속도가 더 빨라졌을 뿐.”
즉, 세계화는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니라, 적응만이 가능한 현실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노동 착취, 환경 파괴 같은 본질적인 문제는 “어차피 막을 수 없으니 피해를 최소화하자”라는 부차적 논의로만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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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그 자리를 차지한 AI
오늘날 비슷한 상황이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두고 반복되고 있습니다.
언론은 “AI 지진이 온다”,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외치고, 학자와 기업은 “지능이 모든 곳에 스며드는 시대”라고 말합니다.
연구자 Youngjin Yoo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예측·생성 비용이 0에 수렴한다는 건, 곧 지능이 모든 상호작용에 스며드는 세계를 의미한다.”
즉, 특정 작업에서만 쓰는 ‘도구형 AI’가 아니라, 생활·일·환경 모든 영역에 배경처럼 깔린 기술이 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또 다른 연구자 Leopold Aschenbrenner는 “2025/26년이면 AI가 대학 졸업생 능가, 곧 초지능(superintelligence)에 이를 것”이라고 했고, AI 2027 시나리오는 “SF 같은 일들이 현실에서 계속 벌어진다”고 예측했죠.
공통된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 AI는 이미 시작된 ‘불가피한 미래’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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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피론’이 만드는 프레임
문제는 이런 담론이 작동하는 순간, 질문의 범위가 좁아진다는 겁니다.
“AI를 쓸 것인가, 말 것인가?” 대신, “이미 온 AI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라는 수준으로 대화가 축소됩니다.
세계화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값싼 노동을 활용하는 게 옳은가, 환경 규제를 무너뜨려도 되는가 같은 근본적 질문은 사라지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만 남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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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지가 좁아진다는 것
이런 프레임 속에서 우리는 점점 기업이 정해놓은 범위 안에서만 움직이게 됩니다.
- 교육: “AI를 도입할까 말까?”가 아니라, “도입했을 때 어떤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할까?”
- 노동시장: “AI가 일자리를 대체해도 괜찮은가?”가 아니라, “대체된 뒤 어떤 보완책을 쓸까?”
- 윤리적 논의: “이 기술을 쓰는 게 옳은가?”가 아니라, “쓰되, 어디까지 제한할까?”라는 수준에 머무르죠.
결국 본질적인 질문은 사라지고, 기술을 만든 기업이 정해놓은 ‘관리와 보완의 프레임’ 안에서만 움직이게 됩니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그랬습니다.
“우리가 정말 이 기술을 원하나?”라는 질문은 사라지고, 남은 건 “알림을 어떻게 줄일까”, “사용 시간을 어떻게 제한할까” 같은 뒷수습뿐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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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mage
세계화 불가피론에 지친 사람들은 결국 포퓰리즘 정치로 반격했습니다.
AI 역시 같은 길을 걷게 될까요?
AI는 정말로 피할 수 없는 시대일까요?
아니면 그렇게 믿게 만드는 것이 누군가의 이해관계에 더 잘 맞는 걸까요?
중요한 건, 우리는 여전히 질문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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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I: Tips Made Interesting 🍯
재밌고, 흥미롭게 · 디자이너의 TIP, 그리고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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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립트만 주세요, 나머진 아바타가 할게요
AI 아바타 영상 만들기 ‘HeyG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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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갑자기 영상을 하나 보내왔어요.
익숙한 얼굴이 나와선 진지하게 말하더라고요.
...영상 속 인물이, 바로 저였어요.😳
바로 AI 아바타 영상 플랫폼 ‘HeyGen’으로 만든 영상이었죠.
한 장의 사진과 스크립트만 있으면, 사진 속 인물이 생생하게 말하는 아바타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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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Gen
왜 요즘 AI 아바타 영상이 핫할까?
영상은 만들고 싶은데 내가 나오는 건 싫고, 카메라 다루는 것도 어렵고, 편집도 오래 걸린다?
이럴 때 딱인 게 AI 아바타 영상이죠. 사진 + 스크립트만 넣으면 OK!
- 👩🏫 교육 콘텐츠
- 📱 SNS 숏폼
- 🧑💼 비대면 발표 영상
- 💡 제품 소개 클립
진입 장벽은 낮고, 활용도는 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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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Gen
HeyGen 이렇게 씁니다
- HeyGen 접속 → 구글 계정 로그인
- 메뉴에서 “Photo to Video with Avatar IV” 선택
- 이미지 업로드 + 스크립트 입력
- 🎬 영상 생성 끝!
무료 플랜으로는
- 월 3개 영상 생성
- 15초 제한
- 스크립트 210자
- 워터마크 포함
영상 퀄리티가 꽤 괜찮아서 테스트해보면 유료 버전을 고민하게 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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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Gen Youtube
내 얼굴 + 내 목소리 = 나만의 디지털 클론?
“Create Your Avatar” 기능을 쓰면 내 얼굴과 목소리를 복제한 AI 아바타도 만들 수 있어요.
짧게 영상 & 오디오 녹음만 하면 내 아바타가 대신 말하고 움직입니다.
디지털 클론의 시대도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것 같네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 회사 소개 영상 → 대표님 사진 + 간단한 멘트
- 사내 교육 콘텐츠 → 아바타가 설명해주는 매뉴얼
- SNS 콘텐츠 → 짧고 임팩트 있는 숏폼
- 유튜브 클로징 →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든 영상은 다운로드 or 링크 공유 모두 가능하고요.
한 번 만든 아바타는 재사용도 가능해서 스크립트만 변경해서 또 다른 새 영상을 만들 수 있어요.
이 외에도
✔️ 멀티 아바타 기능
→ 2명 이상의 아바타로 대화형 콘텐츠 만들기 (교육, Q&A, 상황극 등)
✔️ 50개국 이상 언어 지원 + 억양 커스터마이징
→ 영상 만들고 언어만 바꾸면 다국어 버전도 뚝딱!
✔️ API 자동화 기능
→ 이름 넣은 웰컴 영상, 맞춤형 세일즈 클립 생성도 가능해요.
오늘은 Heygen으로 나만의 아바타 영상을 한번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단톡방에 공유하면 반응도 꽤 핫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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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xQuiz? Yeeees! 🧩 얕지만 진하게 남는 UX 지식 한 스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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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퀴즈의 정답은
(D) 모든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입니다.
택배를 받아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송장에 똑같이 생긴 바코드가 두 개, 많게는 세 개까지 찍혀 있는 걸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왜 같은 걸 여러 번 찍었지?” 하고 스쳐 지나갔을 수도 있죠.
하지만 이건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배송 실수나 시스템 오류를 막기 위한 백업 설계예요.
예를 들어, 배송 중에 송장이 구겨지거나 바코드 일부가 훼손되면 하나뿐이라면 스캔이 불가능하겠죠. 그런데 다른 위치에 동일한 바코드가 또 있다면, 다른 각도나 방향에서 다시 스캔해서 전체 흐름을 유지할 수 있어요.
또 하나의 이유는 사용 주체의 다양성이에요. 물류센터, 배송기사, 고객센터 등 바코드를 읽는 주체가 다르고, 각자 스캔하는 위치나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여러 방향에 바코드를 중복 배치하는 거죠.
UX 관점에서 보면, 이건 단순히 정보를 반복해서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한 번의 실패가 전체 시스템을 멈추지 않도록’ 설계된 복합적 UX 전략이에요.
실물 기반 UX에서는, 백업 설계가 곧 안정성과 신뢰의 기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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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화전이나 맨홀 뚜껑은 왜 대부분 '원형'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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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mage
(A) 원형이 가장 미끄럼 방지에 효과적인 형태라서
(B) 원형은 어떤 방향으로 돌려도 구멍보다 작지 않기 때문에
(C) 둥근 형태가 무게 분산에 가장 효과적이라서
(D) 원형이 가장 빠르게 제작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정답이 궁금하다면, 다음 주 화요일 레터를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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