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디플릭 요약💡
[News] AI, 국가 전략·글로벌 무대 동시 질주… UX는 사용자 일상에 더 깊이
[In;D] Kimi K2가 보여준 ‘질문의 방식’
[TMI] 프롬프트 고민 그만! 똑똑한 사이트 2곳 소개할게요
[UxQuiz] ATM이 현금보다 카드를 먼저 주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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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바뀌는 AI · UX · IT 흐름 📰
빠르고 간결하게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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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부, ‘K-AI’ 국가대표 5개팀 확정…네이버·LG·SKT·NC·업스테이지 선정
과기정통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맡을 5개 팀을 발표했어요. 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SK텔레콤은 검증된 LLM과 인프라로, NC AI는 게임 특화 AI의 산업 확장성으로, 업스테이지는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급 기술력으로 뽑혔습니다. 각 팀은 ‘프롬 스크래치’ 개발과 오픈소스 개방으로 K-AI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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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기본법 시행령, 업계 의견 수렴 앞두고 일정 연기
내년 시행 예정인 ‘AI기본법’의 하위 법령 공개가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넘게 지연됐어요. 사업장 조사, 과태료 부과, 생성물 워터마크 의무 등 쟁점 조항에 대한 업계 반응이 큰 가운데, 정부는 내부 조율을 이유로 업계 의견 수렴 일정을 연기했어요. AI 산업 전반의 규제 방향성과 신뢰 기반 조성을 둘러싼 논의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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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애플, 챗GPT형 ‘답변 엔진’ 개발 전담팀 ‘Answers’ 신설
애플이 AI 전략 강화를 위해 ‘Answers’ 전담팀을 꾸리고, 웹 기반 질문 응답형 AI 앱 개발에 착수했어요. 검색 알고리즘 경험자를 채용하며, 시리·사파리와 통합 가능한 자체 ‘Answer Engine’ 구축을 추진 중이에요. 구글과의 검색 계약 변화 가능성도 AI 검색 강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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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MS·메타, ‘AI 수익화’ 본격화…클라우드·광고로 실적 견인
MS와 메타가 AI를 활용한 실제 수익 모델로 2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어요. MS는 코파일럿 기반 Azure 매출이 전년 대비 34% 성장했고, 메타는 AI 광고 추천 시스템으로 광고 단가와 클릭률 모두 상승했어요. AI 기술이 가능성에서 실질적 매출 자산으로 전환되며, 양사는 인프라 투자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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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구글 딥마인드, 지구를 더 똑똑하게 읽는 AI ‘알파어스’ 공개
구글 딥마인드가 지구를 정밀하게 매핑·모니터링할 수 있는 AI 모델 ‘알파어스 파운데이션’을 공개했어요. 위성 데이터를 10x10m 격자로 분석해 도시 확장, 산림 파괴, 식량 안보 등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에요. AI가 지구 관측 정보를 요약·압축해 지도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되면서, 환경 데이터 활용에 새 판이 열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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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카오, AI 에이전트로 반등 노린다…오픈AI 합작 구독형 서비스도 출격
카카오가 초개인화 AI 비서앱 ‘카나나’와 오픈AI와의 합작 에이전트를 통해 카톡 기반 UX를 강화할 계획이에요.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식당 예약, 택시 호출까지 대신 처리하는 ‘대화형 비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에요. 베타테스트에서 나온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 중이며, 올해 정식 출시 후 구독 기반 서비스로 확장해 사용자 편의성과 체류시간을 높인다는 전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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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이버 지도, 교통약자 배려·해외 맛집 검색 기능 강화
네이버가 교통약자와 짐 운반 승객을 위한 ‘계단 회피 경로’ 기능을 네이버 지도에 도입했어요. 또 일본 맛집 플랫폼 ‘타베로그’와 제휴해 현지 음식점 정보 및 예약 기능까지 지원해요. 모바일에서 시작된 검색 경험이 지도·여행 전반으로 확장되며, 서비스 연결성과 이동 편의성이 함께 강화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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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UX·UI 전면 개편…현지화 가속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소비자 맞춤형 쇼핑 경험을 위해 앱 UX·UI를 새단장해요. 이번 개편은 디자인 차별화와 사용성 개선을 중심으로 7~8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에요. 한국 전용 상품관 ‘케이베뉴’, 신규 카테고리·서비스 론칭에 이어 UI까지 로컬라이징하면서 국내 사용자 경험 최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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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튜브, AI 기반 숏폼 추천으로 'TV 1번 채널' 등극
미국 TV 시청 시간 1위 플랫폼이 된 유튜브가 ‘세컨드 스크린’에서 ‘퍼스트 스크린’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짧고 강렬한 UGC 콘텐츠를 AI가 맞춤 추천해 TV 시청 환경에서도 중독적 경험을 제공하는 구조예요. 알고리즘 중심의 콘텐츠 공급 방식이 전통 미디어 생태계를 근본부터 뒤흔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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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의 시선을 넓혀주는 시간 🧠
작은 인사이트가 인생의 전환점이 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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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mage
AI 경주에서 다른 코스를 택한 중국
Kimi K2가 보여준 ‘질문의 방식’
님은 언젠가 AI가 인간을 뛰어넘지 않을까.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한 번쯤은 다들 해봤을 거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요즘엔 하루가 멀다 하고 AI 모델이 업데이트되고, 오픈소스 경쟁도 한창이죠.
최근 중국에서 공개된 Kimi K2도 그중 하나인데요. 성능이 좋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눈에 띄는 흥미로운 포인트가 있는 모델이었어요.
그래서 오늘 In;D 콘텐츠는 “Kimi K2는 왜,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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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 K2와 다른 비이성적 모델
1. Kimi K2는 단지 ‘성능 좋은 모델’이 아니다
OpenAI, Google처럼 Kimi K2도 수십억 개의 파라미터를 훈련시켜 만든 똑똑한 AI예요.
그런데 이 모델이 진짜 흥미로운 이유는 ‘무엇을 잘하는냐’가 다른 AI들과 좀 다르다는 거예요.
- 코딩에 엄청 강하고,
- 계산기나 검색 같은 도구도 능숙하게 쓰고,
- 지식 수준(특히 과학)도 굉장히 높고,
- 감정 이해 테스트(EQ)에서도 최고 점수!
하지만 이건 단순히 지능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 능력들이 나온 방식이 아주 독특합니다.
‘생각을 길게 풀어 쓰는’ 체인오브쏘트(CoT) 훈련 방식이 아니라, ‘실제 세상에서 일하게 해본’ 결과거든요.
"항공권 예약해봐"
"메신저 보내봐"
"검색해서 알려줘"
Moonshot(제작사)은 복잡한 수학 문제 대신,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AI에게 던졌어요.
그걸 해결하는 능력을 직접 행동하면서 익히게 한 거죠.
그래서 Kimi K2는 말을 잘하는 AI가 아니라, 행동 중심형 모델, 즉 ‘실제로 일할 수 있는 AI’로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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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이 다단계 추론 작업을 해결하는 방식을 단순화한 예시 ©Sebastian Rasch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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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데이터 합성 파이프라인 ©Moonshot
2. 기술보다 무서운 ‘관점’
대부분의 AI 모델은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져요.
인터넷에서 엄청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모아서, “다음 단어는 뭘까?”를 예측하게 하고, 틀리면 다시 학습시키는 방식이죠.
이 과정을 도와주는 게 바로 AdamW라는 오래된 훈련 알고리즘인데요, 지금까지 거의 모든 주요 모델들이 이걸 써왔어요.
여기서 Moonshot은 “이대로는 의미 있는 진화가 없다” 생각했죠.
그래서 Kimi K2는 이 오랜 공식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길을 택합니다.
- Muon이라는 새로운 학습 알고리즘을 도입하고,
- 수학 문제 대신 복잡한 실제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방식을 훈련했어요
- 핵심은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썼느냐’보다 ‘얼마나 똑똑하게 배웠느냐’를 고민했다는 점이에요.
“우린 데이터가 부족하니까, 덜 쓰고도 더 잘 배우는 법을 찾아야 했어요.”
이런 관점의 전환이 중요한 이유는, 기술 그 자체보다 그 기술을 만들어낸 생각의 구조가 미래의 방향을 좌우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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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mage
3. 이걸 오픈소스로 풀었다?
Kimi K2는 성능도 좋고 훈련 방식도 새롭지만, 사실 가장 큰 충격은 따로 있었어요.
바로, 이걸 그냥 ‘공개(open-source)’했다는 사실. 누구나 다운로드하고, 수정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와, 대인배다” 싶기도 하지만, 단순히 마음이 넓어서 그렇게 한 건 아닐 거예요.
Moonshot은 AI 기술 자체보다, 그 기술이 ‘어떻게 쓰이느냐’를 더 중요하게 본 것 같아요.
미국이 GPU 수출을 막고, 고성능 칩에 제한을 걸고, 스타트업은 기술을 독점하려 드는 사이
중국은 “그냥 우리 다 같이 써요!”를 선택한 거죠.
이건 개발력의 문제를 넘어서, 태도의 차이라고 볼 수 있어요.
- 미국: 경쟁, 독점, 투자 유치
- 중국: 공유, 확장, 생태계
👉 똑같이 기술을 만들고 있지만 한쪽은 ‘국가 단위의 전략’처럼 움직이고, 다른 쪽은 ‘스타트업 투자판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재밌는 포인트에요.
결국 이건 기술 경쟁이 아니라 “기술을 갖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예요. 누가 더 잘하느냐보다, 누가 더 ‘다르게’ 보고 있느냐의 싸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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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mage
모델보다 중요한 건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느냐’
AI의 성능, 파라미터 크기, 벤치마크 점수… 이제 그런 숫자들만으론 큰 감흥이 없어진 세상이에요. Kimi K2가 흥미로운 이유는, 그 수치보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가”에 대한 메시지가 선명해서였어요.
- 현실적인 상황에서 ‘행동하는 법’을 배운 AI
- 적은 데이터로 더 똑똑하게 학습한 첫 모델
- 그리고 “같이 쓰자”며 문을 연 태도
기술의 방향은, 결국 그걸 만든 이들의 관점에서 나온다는 걸 Kimi K2는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말해주고 있어요.
“기술은 점점 똑똑해지지만, 우리가 어떤 구조를 설계하느냐에 따라 그 기술의 쓰임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님은, AI가 더 잘하게 되는 세상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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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I: Tips Made Interesting 🍯
재밌고, 흥미롭게. 디자이너의 TIP, 그리고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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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하나로
AI가 말을 잘 듣기 시작했다
님은 AI 툴,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
툴은 많은데… 막상 프롬프트 쓰려고 하면 막막하진 않으셨나요?
대중적인 ChatGPT부터 시작해서 이미지는 Midjourney, 글은 Claude, 영상은 Runway…
툴은 넘쳐나지만 프롬프트는 매번 새로 고민해야 하죠. AI랑 말 섞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럴 때 참고하기 딱 좋은 오픈 프롬프트 사이트 두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복붙만 해도 기획 → 글쓰기 → 이미지까지 OK! → 빠른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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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Prompt
1. OpenPrompt
기획자·마케터를 위한 오픈형 프롬프트 라이브러리
OpenPrompt는 실사용자가 직접 만든 프롬프트가 툴별, 목적별로 정리되어 있는 아카이브예요.
- 이미지, 텍스트, 영상 등 목적별로 분류
- 룩북 캠페인, 제품 연출컷, 블로그 카피, 시장조사 질문지 등 다양한 활용 예
- 원하는 항목을 찾아 복사하고 붙여넣기만 하면 바로 적용 가능!
특히 텍스트 기획에 강해 브랜드 문장, 광고 카피, 블로그 글쓰기까지 기획 흐름 전체를 지원해주는 게 특징이에요.
디자인, 마케팅, 기획 쪽 실무자라면 툴 여러 개 넘나드는 수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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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ptHero
2. PromptHero
이미지 프롬프트의 모든 것, 여기에 다 있다
PromptHero는 Midjourney, Stable Diffusion, ChatGPT, Google Imagine 등 다양한 생성형 AI 툴의 이미지 프롬프트가 모여 있는 오픈 플랫폼이에요.
- 원하는 AI 툴 필터링 가능
- 일러스트, 콘셉트 아트, 인물 사진 등 스타일별 프롬프트 제공
- ‘Copy’ 버튼으로 간단 복붙 → 유사 이미지 생성까지 가능!
프롬프트 창작 부담 없이, 좋은 이미지를 먼저 보고 → 프롬프트를 따라 써보는 방식이라 AI 이미지 작업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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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xQuiz? Yes! 🧩 얕지만 진하게 남는 UX 지식 한 스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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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퀴즈의 정답은 (B) 긴급 상황에서는 글보다 그림을 더 빠르게 인식하기 때문에 입니다.
비행기 사고, 긴급 착륙 같은 위급 상황에선 사람의 뇌가 글자보다 ‘이미지’를 훨씬 빠르게 처리합니다. 게다가 위기 상황에서는 언어 이해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인지 부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요. 즉, "읽지 않고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정보만 살아남는다"는 거죠.
그래서 전 세계 항공사들은 언어 대신 ‘순서가 명확한 그림’ 중심의 시각 안내를 채택합니다.
이건 단순히 보기 편하라는 게 아니라, 몇 초 안에 행동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존 UX 설계인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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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TM은 현금보다 카드를 먼저 배출합니다. 왜 이런 순서를 선택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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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mage
(A) 카드 분실 사고를 줄이기 위해
(B) 기계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C) 카드가 더 비싸서 먼저 보호하기 위해
(D) 출금 한도를 확인한 후 지급하기 위해
정답이 궁금하다면, 다음 레터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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